[후기]최범균님의 JSP 2.3 웹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중급까지

저는 정확히는 2.2버전의 책을 보았습니다. 큰 수정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리뷰를 작성합니다.

이 책은 자바 웹 개발자의 입문서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. 그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.

첫째, 자바로 만드는 웹 서비스에 대한 기본을 알 수 있습니다. 서블릿에 대한 이해, 내장 객체, 쿠키, 세션 등 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작게는 서블릿과 JSP를 이해할 수 있고, 더 나아가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자바 웹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둘째,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간단한 설계 방법이나, 코딩 가이드를 예제 코드를 통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. 저 같은 경우는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, 서비스 레이어, DAO 레이어에 대한 이해도 없었고, 그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분도 없었습니다. 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배웠습니다. 또한 간단한 설계 원칙과 예제도 들어 있어서 초보자 입장에서 참고하기 좋았습니다.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저자인 최범균님의 좋은 코드를 따라치면서 익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.

셋째, JSTL/EL을 배웠습니다. 저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JSTL/EL을 쓰는 분은 거의 없었습니다. 당연히 커스텀 태그를 만드시는 분들은 더 없었죠. 그러다 보니 자바코드(스크립틀릿)와 html이 혼재되어서 정말 보기 어려웠습니다. 이 책을 통해서 JSTL/EL에 대해서 배웠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코드를 정말 보기 좋게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.

(개인적으로 아무리 JSTL이 스크립틀릿보다 낫다고는 하지만, JSTL로 복잡하게 작성하는 것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.)

이 책은 다음 두 부류의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.

첫째, 자바로 웹개발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닥치고 추천합니다. 앞으로 배우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
둘째, 경력이 조금 있지만, 진짜 삶이 팍팍해서 대충 닥치는 대로 개발하시던 분들께 추천합니다. 작업하던 것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조금 갈 것입니다.

 

저는 이 책을 두번 정도 스터디했습니다. 위 두 부류의 사람들과 말이죠. 책을 깊이 읽어보신 분들은 참 좋았다고 많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

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.

 

http://books.11st.co.kr/product/SellerProductDetail.tmall?method=getSellerProductDetail&prdNo=1394038574

출처: http://reimaginer.tistory.com/61